최면이란
변형된 의식상태(Altered states of consciousness)로 고도의 집중상태를 의미하며, 몸과 마음이 최대한 이완된 상태를 말한다.
최면상태는 의식이 깨어있기 때문에 고도의 정신집중이 가능하며 주변상황을 의식할 수있고 최면과정을 기억할 수도 있다.
이 상태에서는 무의식의 작용이 활성화되어 의식상태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현상들을 경험할 수 있으며, 무의식 상태가 된다고 하더라도
의식은 여전히 깨어있는 상태이다. 또한, 최면이란 주의력과 감수성의 강화, 생각이나 의식에 대한 반응 증가, 정신적 능력이 이완된
상태로 암시에 의해 생각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이다. 이 같은 최면현상을 정신·생리학에서는 의식이 해리된 상태이나
통제 가능한 상태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이처럼 최면상태에서는 평소에 의식하지 못했던 무의식적인 부분이 노출되기 때문에
무의식 속에 저장된 각종 정보나 기억, 잠재적인 능력 등이 활성화된다. 또한 각종 신체적·심리적인 장애와 행동문제를 치료하는
일에서부터 운동능력 및 경기력 향상이나 자기계발과 같은 잠재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최면의 특성을 살펴보면, 몸과 마음이 이완되며 긴장이 풀리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자율신경에 영향을 주어 호르몬과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를 조절하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공통적으로 최면은 의식이 변화된 상태, 주의가 집중된 상태, 몰입 상태, 해리 상태 등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