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후기, 치료후기- 환청과 환시로 고생하는 청년의 후기
"상담사례 , 후기"
"100세시대 맘고생은
몸고생"
(심리치료후기-환청,환시) 환청, 환시로 고생하는
어느 청년의 치료후기-마음치유,피해망상증,환시환청
* 아무것도 없지만, 분명히 보이고, 분명히 소리가 들린다면 환시환청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 시간에는 환청과 환시로 고생하는 내담자께서는
본인과 같은 증상으로
아파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바램으로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내담자가 자신의 신분노출을 꺼려 하심으로 개인정보는 최대한 배재하고, 사실에 근거한 치유후기임을
밝힙니다. )
""극한 외로움이 다른 대상을 만들게 된다. ""
많은 사람들이 환시와 환청으로 아파하며,
심리상담센터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의심반, 기대반으로 심리상담센터를
찾아오다가
자신의 증상에 호전이 보이면서, 큰 기대와 희망을
갖게 됩니다.
본 내용의 청년은 심리상담을 통해서 새로운 삶을
찾게 되어
이 글을 올린 내용입니다.
환청, 환시로 고생하는 어느
청년의 치료후기
저는 어린시절부터 언제나 혼자였던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때에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언제나 혼자서 책상만 지키는 남학생으로 많은
친구들에게
기억되고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중학교, 고등학교때에는 학교에서 흔히
말하는 "왕따학생"이었습니다.
"왕 따 학 생"
친구들은 나만 보면 늘 "재수없다" ,,
"기분나쁘다"는 말을 했었고
나는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도저히 학교생활을 할수 없어서
고등학교2학년때 학교를 자퇴하였습니다.
학교를 자퇴하는 순간, 나는 너무나 행복할것 같은
생각에
하루하루가 설레임속에 지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의 바램과는 다르게... 혼자있는
시간이 더욱 길어지자
나는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 은둔형
외톨이 "
시간이 지나자, 사람 만나는것이 더욱
싫어지고
혼자 있는것이 더욱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된 인터넷 카페에서
인터넷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 친구들을 나에게 재수없다... 냄새난다...
더럽다라는 말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반겨주고, 환영해 주고,, 다시 만나자는 말까지
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나홀로 인생이 어느새..10년이
되어갈 무렵...
나는 나를 잃어버렸다는것을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내 모습에서 내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새꿈마음치유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고 나서야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나에게는 보이지 않는 친구가 몇명 있었고
보이지 않는 친구들이 나에게 대화를 걸어 오곤
했습니다.
나는 그것이 환청이나 환시인줄도 모르고 그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질환자...정신병자...라는 소리를
들을까 염려되어 ..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나 혼자만 알고 있으면, 아무도 모르꺼라는 안일한
생각에 나를 철저히 숨기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증상과 상태는 더욱 악화되어
갔습니다.
보다 못한 부모님께서 저를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고,
거기서 6개월간 입원해 있었습니다.
입원과 퇴원을 .....몇번을 반복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내 눈에만 보이는 친구들의 모습과 소리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새꿈마음치유를 알게 되었고 ,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들렸는데
여기서 나는 내인생에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너무나 외로워서 나도 모르게 보이지 않는 세상을 만들었구나"
어느새, 내 모습을 찾고 싶다는 작은
소망?
잃어버렸던 원래의 모습들... 기억에서조차 지워져
버렸던 나의 원래 모습들?
새꿈에서의 내면치료와 심리상담을 통해서 나는
잃어버렸던 나를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나를 찾아갈수록, 신기하게 나에게만
보였고,,들렸던 그 친구들이 조금씩 조금씩 나에게서 사라지고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라지는것이 서운하게 느껴진적도
있었습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나의 친구가 되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친구보다 더 좋은 눈에 보이는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친구를 기대한다.
이 땅에는 저처럼 환청이나 환시로 고생하는 분이
너무나 많은줄 알아요ㅗ..
그런분들에게 저의 부족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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