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얘기를 계속 반복하는 사람의 심리

오늘은 2020년 12월 2일 심리꾸니유튜브 사연사연을 통해서

같은 얘기를 계속 반복하는 사람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미해결 과제란 무엇일까요?

미해결 과제란,

게슈탈트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로써

지난 세월 살아오면서 받았던

여러가지 해결되지 않은

수많은 정서적 상처들을 의미합니다.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하고,

마음에 담아두고

마음에 내내 걸리는 것들...

이런 것들은

우리의 마음 속에서

분노, 고통, 불안, 슬픔, 죄책감 등의

억압된 감정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이렇게 미해결 과제가 되고

그러한 감정이 강력해지면

선입견, 강박행동, 걱정 등으로

괴로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전문 용어로

'미해결 과제가 전경에 나타나 지배한다'고 합니다.

즉, 우리의 생활 속의 행동에

영항을 주게 되어

편치 않은 생활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나의 미해결 과제는?

위 영상에서의 사례를 볼까요?

-김천원: "야 만원아,

너 중학교 3학년 때

내가 천원 빌려달라고 했는데

안 빌려주고 다른 친구랑

떡볶이 먹으러 갔잖아.

나 얼마나 속상했는지 알아?"

-1년 후-

-김천원: "너 중학교 3학년 때

내가 천원 빌려달라고 했는데

안 빌려주고 다른 친구랑

떡볶이 먹으러 갔잖아."

-몇 년 후-

-김천원: "너 중학교 3학년 때

내가 천원 빌려달라 했는데~~"

-박만원: 아!! 중3때 왜 뭐뭐 ㅠㅠ

뭐 어쨌는데 ㅠㅠㅠ

내가 미안해 미안해

왜 그걸 여태까지

얘기하는거야 ㅠㅠ"

-김천원: "나도 몰라.

너만 보면 잘 놀다가도

그 때 생각이 나서 속상해."

이 사례에서 중학교 시절

천원이는 만원이에게

서운함, 속상함, 짜증나는 감정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마음은 해결되지 않아

천원이의 미해결 과제가 되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만원이만 보면

그 때 생각이 나는거죠.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떠오르는 사례가 있으신가요?

이처럼 미해결과제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일을 할 때 등 우리를 힘들게 만들곤 합니다.

해결하는 방법, 어떻게?

먼저는 불편함을 느끼는 상황이 있다면

그 당시에 느껴지는

분노, 불안, 슬픔, 고통, 괴로움 등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때론 '내가 이런 감정을 느낀다고?!'

하며 인정하기 싫을 때도 있고

생각하기 싫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감정은 옳습니다.

잘못된 감정은 없습니다.

지금 현재, 내가 느끼는 감정을 인정하면

나의 어떤 생각으로 인해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대게는 과거의 내 경험, 트라우마가

지금의 내 생각에 영향을 미치죠.

그러니 내 마음을 볼 수 있는

용기 또한 필요하겠죠?

이렇게 과거의 문제가 현재 나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깨닫게 되면

미해결 과제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건강을 위하여

심리꾸니가 응원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이것이 무엇인지 아실것입니다.

https://youtu.be/u4yk6MWwqHE